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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계엄 해제에 간부 회의 소집 …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 주력"

뉴데일리

통일부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선언 이후 김영호 장관 주재로 간부 회의를 열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7시부터 30여 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북한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통일·대북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에 입각한 대북 정책 기조를 견지하면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당초 예정됐던 김 장관과 김수경 차관의 외부 일정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김 장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개최한 제21기 해외 지역(유라시아) 회의 정책 설명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 차관도 예정됐던 주한 아세안 대사단 오찬 간담회 일정을 취소했다. 또 개회사 예정이던 '북한 재난 재해 전문가 포럼'은 행사 자체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도 독일과 스페인을 방문 중인 김홍균 1차관이 기존 일정을 단축하고 이날 늦은 오후 귀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2차관은 아랍에미리트 출장을 보류했다.

외교부도 계엄령 발표 직후인 전날 오후 11시 43분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다만 회의 결과를 비롯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는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결의 안건을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6분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4/20241204000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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