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 1994년 KBS 기자로 입사한 박 사장은 지난해 박민 사장 체제에서 '뉴스9' 앵커로 발탁됐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특별 대담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파우치' 발언으로 논란이 되면서 야당으로부터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았다.
앞서 KBS 야권 추천 이사진 4인은 박 사장 추천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를 문제삼아 표결을 거부한 후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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