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브라질 측 브레노 코스타 리우 지역대사, 파비우 실바 공군기지 단장과 인사했다. 우리 측에서는 최영한 주브라질대사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의 올해 G20 참석은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 지난해 인도 뉴델리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 날인 18일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이 중점 추진 중인 글로벌 기아빈곤퇴치연합 출범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사회적 포용과 기아, 빈곤 퇴치 주제로 개최되는 세션1에서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19일에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한 세션3에서 기후 위기 극복,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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