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김용현 국방부 장관, 첫 한미연합사 방문 … "적에게 자비는 없다"

뉴데일리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연합군사령부(한미연합사)를 방문해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강조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김 장관은 경기 평택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폴 라카메라 사령관의 임무 브리핑을 받았다.

김 장관은 브리핑을 받은 뒤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강력한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적에게 자비는 없다"며 "북한이 도발한다면 강력한 연합방위 태세와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오늘 밤 싸운다)의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한 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뿐 아니라 '쓰레기 풍선' 살포 등의 회색지대 도발로 위협을 높이는 상황을 상기하며 이런 도발에 대한 연합군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워싱턴선언 이후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음을 강조하며, 새로이 창설된 대한민국 전략사령부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의 실행을 위한 핵심 부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미연합사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전, 사이버·우주·전자전 등 변화하는 북한의 위협에도 강력한 연합방위 태세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연합훈련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한미 장병들의 헌신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연합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0/04/2024100400193.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