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해외 여행 다녀온 사람들은 경북대생의 질문을 이해할거라 생각합니다.

쇼앤루프

경북대생의 질문 제목부터가 도시 브랜딩이야..

저 질문이 대전을 예시로 들었지만

서울이나 혹은 일본, 유럽을 여행해본 사람들은 이해할거라 생각해.

저도 최근에 도시계발, 조경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자체가 도시 미관, 조경, 문화 이런 쪽으로 많이 부족해.

유럽이나 일본의 거리, 건축물 보면 이해할꺼에요.

결국 저런건 사회가 발전하면서 도시 브랜딩에 관심도가 생기는거고요.

과거에는 오로지 먹고 살기 바빴으니까 그런거에 관심 가질 요소가 없었어.

아파트가 왜 대한민국의 기본 주거지가 되었을까? 미관은 상관없이 오로지 효율성 때문이야.

좁은 곳에 대규모로 지을 수 있으니까. 성냥갑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다 있지.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곳이 성수동이지? 이것도 결국 브랜딩이 성공했기 때문임. 

 

대전을 예시로 들었지만, 결국 대구의 도시브랜딩, 조경, 도시 미관에 대한 이야기임. 

특히나 대구시는 아파트 허가를 너무 많이 내줘서 주복, 아파트 끊임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장님도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지. 근데 그건 일자리와 경제 이런거고 

저 학생이 말하는 건 도시 미관, 브랜딩입니다.

댓글에도 저 학생의 가치관이 있네요

"역사와 문화가 모든 것의 기반이 되고" 라고요.

시장님이 아무래도 나이도 있으시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르시거나 모르셔서 그렇게 답변했다고 생각해. 

 

현재 오프라인쇼핑몰, 타임빌라스 같은 곳들이 왜 미관과 체험을 신경쓸까? 

난 저학생이 해서는 안될 질문을 했다거나 공격적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파워풀 대구 슬로건 자체도 의미는 좋지만 글씨체도 너무 딱딱하고 올드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이부분은 시장님이 관심을 가지시면 생각이 바뀔거라고 생각해.

특히나 관광객을 유치할 거면 더욱 신경써야 하는게 도시 미관임

 

내가 좋아하는 일본의 공원들과 도시 글자임. 저런거 하나하나가 결국 랜드마크고 관광명소가 되거든

 

1.jpg

2.jpg

33.jpg

 

댓글
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교미<span class=Best" />

    내가 금강산을 다녀왔는데 햐 도시브랜딩이 잘되어있더라고 초가집 이엉 언제갈았는지 시꺼멓게 덮여있고 밥때는집 하나없이 고요하게 살더라.

    도시 브랜딩. 말은 좋은데 나는 인프라가 우선이라 본다. 어차피 취향차이임.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사느냐 환경위해서 선풍기 틀고 사느냐의 차이. 홍준표는 나이들어서 이런거 모른다. 이야기 이전에 나는 브랜딩을 도외시하는듯한 저 태도가 왜나왔는지 이해부터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각자 생각은 다르겠지만 대전과 대구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본다. 대구주변의 지역에서 대구 구경하겠다고 노인네들이 트랙터 세워놓고 오겠다는건지 의아하다.

    대전은 서울경기권에서 관광유입이 활발할수 있는 거리가 됨. 일년내내 지속적인 관광사업이 용이하다는거임. 대구는? 각오하고 와야할 거리임. 잘되봐야 휴가시즌임. 그런 불확실한 도박보다 우선은 살기좋게 만들고 인구를 늘려야함.

    슬로건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의미부여를 하는데 나는 이해가 안된다. 각 도시방문하면서 슬로건보고 좋아하는건지. 파워풀대구 마음에 안들어도 Be berlin, I amSterdam이나 Yes tokyo 간결하고 이쁘게 설계된 슬로건을 동경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Yes Gumi는 Yes tokyo만큼 관광객이 안옴. 삐까번적한 도시브랜딩을 하고 싶으면 우선 안정이 되고 더 나아갈수 있는 기반이 확실하게 정착된 뒤의 이야기임. 쇄락해가고 있는 도시에서 할소리는 아니라고봄

    그냥 내생각임

    아 그리고 나는 어릴때 구미칠곡 살면서 대구 황금동 내집처럼 들락거림 주변에서 놀려면 어차피 대구가야함.젊은애들이 다 뒤져서 문제지

  • 교미

    내가 금강산을 다녀왔는데 햐 도시브랜딩이 잘되어있더라고 초가집 이엉 언제갈았는지 시꺼멓게 덮여있고 밥때는집 하나없이 고요하게 살더라.

    도시 브랜딩. 말은 좋은데 나는 인프라가 우선이라 본다. 어차피 취향차이임.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사느냐 환경위해서 선풍기 틀고 사느냐의 차이. 홍준표는 나이들어서 이런거 모른다. 이야기 이전에 나는 브랜딩을 도외시하는듯한 저 태도가 왜나왔는지 이해부터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각자 생각은 다르겠지만 대전과 대구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본다. 대구주변의 지역에서 대구 구경하겠다고 노인네들이 트랙터 세워놓고 오겠다는건지 의아하다.

    대전은 서울경기권에서 관광유입이 활발할수 있는 거리가 됨. 일년내내 지속적인 관광사업이 용이하다는거임. 대구는? 각오하고 와야할 거리임. 잘되봐야 휴가시즌임. 그런 불확실한 도박보다 우선은 살기좋게 만들고 인구를 늘려야함.

    슬로건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의미부여를 하는데 나는 이해가 안된다. 각 도시방문하면서 슬로건보고 좋아하는건지. 파워풀대구 마음에 안들어도 Be berlin, I amSterdam이나 Yes tokyo 간결하고 이쁘게 설계된 슬로건을 동경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Yes Gumi는 Yes tokyo만큼 관광객이 안옴. 삐까번적한 도시브랜딩을 하고 싶으면 우선 안정이 되고 더 나아갈수 있는 기반이 확실하게 정착된 뒤의 이야기임. 쇄락해가고 있는 도시에서 할소리는 아니라고봄

    그냥 내생각임

    아 그리고 나는 어릴때 구미칠곡 살면서 대구 황금동 내집처럼 들락거림 주변에서 놀려면 어차피 대구가야함.젊은애들이 다 뒤져서 문제지

  • 교미
    쇼앤루프
    작성자
    2024.09.24
    @교미 님에게 보내는 답글

    님 글도 이해는 가는데 저 학생은 그런 측면에서 질문을 했기 때문에 이해가 간다는 말임

    그리고 동성로 관광특구도 지정됐고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하시면서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대구가 노력중인것으로 알고있어

    그러면 할수있는 것들은 같이 하면 좋을거 같아

     

    이게 단순히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 아니라 성수가 강남 홍대보다 성수가 핫플레이스가 된것만봐도 그냥 이제는 그러한 감성이 중요한것도 있고

     

    영상보면 초반질문에 문화예술이 부족하디는 다른 질문도 나오더라

    결국 일자리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주거, 문화예술에 대한 거주민들의 목마름도 있다는거겠지

  • 쇼앤루프
    교미
    @쇼앤루프 님에게 보내는 답글

    어차피 나는 병적인 자유주의자라 예술에 대한 목마름도 이해가 안감. 정부가 개입할 일인가 싶음.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이 있고 그게 진짜라면 그만한 수요가 실존하고 각종 예술관이 그만큼 돈이되고 알아서 그런것들이 자증했어야한다고 봄.

    다시한번 반복하지만 나는 병적인 자유주의자라서 솔까 세금쳐박아서 내가 원하는거 내놓으라고 말하는 소수와 어엌 문화예술발전하면 좋지라고 지는 쓰지도 않는 의미부여하며 부랄탁치는 선비들의 환상콜라보로밖에 안보임

  • 교미
    쇼앤루프
    작성자
    2024.09.26
    @교미 님에게 보내는 답글

    ㅇㅇ 충분히 좋은 의견이네. 댓글 ㄳㄳ

  • 조철희
    2024.09.24

    타도시는 수억원 투자해서 슬로건 개발하는데

    대구는 단순명료하게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라고

    몇몇 사람들이 조롱하는 거 예전부터 알고 있는데

    그렇게 보기 싫으면 지가 개발해서 기부하라고 하고 싶더군요

     

    대구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프로젝트

    신천 푸른숲 프로포즈 공원 조성,동성로 르네상스

    대구시에서 2년 동안 홍보하는 중인데

    관심 없는 사람 하나하나 설명해주긴 어렵죠

     

  • 조철희
    쇼앤루프
    작성자
    2024.09.24
    @조철희 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직 구체화가 안되서 그러는거 같아요

    관광특구 지정된것도 최근이고 내륙도시나 프로포즈, 금호강 르네상스 등 뭔가 체감할수 있는 뚜렷한 결과물이나 압도적인 스케일의 구조물이 안보여서 체감이 안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장기프로젝트인것도 있고 완공된것들이 아직인것도 있고요

    달성공원 터도 아직 복원전이고요

     

    우리나라는 뭔가 랜드마크 짓는건 좋아하는데 유지보수하는것도 부족해보입니다

     

    다만 대전시의 어떤 점이 끌렸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