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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정권 살인, 월북조작" 김민전 "재판 공개해야"…피격 공무원 4주기 與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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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진않아도

서해상 북한군에 피격 사망, 소훼된 해수부 공무원 故이대준씨…전날 4주기

고인 친형 이래진씨 "독재 맞섰다던 위선, 한명의 국민 죽인 작태 고발" 文 수사론

나경원·김민전, 文 유엔에 종전선언 제안 맞춘 월북조작 의혹…직접수사 촉구


북한군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서해상 피격·시신 훼손사건(2020년 9월22일) 4주기를 맞아 여당에선 "'문·북(문재인·북한) 정권 살인조작 게이트'로 명명해 끝까지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왼쪽부터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북한군에 해상 피살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홈페이지·이래진씨 페이스북 사진·나경원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

왼쪽부터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북한군에 해상 피살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홈페이지·이래진씨 페이스북 사진·나경원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5선 중진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대준씨의 유족 중 친형 이래진씨가 당일 동생의 4주기를 추모하며 쓴 글에 대한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이래진씨는 "더불어민주당과 국가전복 세력들은 수십년 동안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민주주의·민주화' '독재에 맞서왔다'고 했지만 한명의 국민을 죽이면서 보여온 작태를 신랄하게 고발하고자 한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직접 수사도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북한에 의해 잔인하게 죽임당하고 시신마저 소훼(燒毁·불태워서 해치다)된 비극적 사건이나 정부가 국민을 구하기는커녕 죽음을 은폐하고, 죽음이 드러나자 '월북'으로 조작·왜곡했던, 문재인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 총체적으로 이뤄진 국민기만·국기문란"이라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화상 연설이 예정돼 있었고, 나중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준씨의 피살이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주장한) 유엔연설에 방해가 될까 봐' 월북 몰이를 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민 생명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북한 눈치만 봤다"며 "4년이 지났음에도 이 사건 책임자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 사건을 '문북(北文) 정권 살인조작 게이트'로 명명해 끝까지 진실을 규명해 내, 책임자 엄벌은 물론 유가족에 대한 배상과 대국민 사과를 반드시 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 사건의 최종책임자인 문 전 대통령은 이제라도 당시 어떻게 보고받고, 어떻게 대응했는지 소상히 밝혀야만 한다"며 "이대준씨의 명복을 깊이 빌며, 유가족께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는 이대준씨가 북한에 피격된 지 4주기가 된 날이었다"면서 "왜 이 재판은 비공개 재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9월20일 오전 전남 영암군 호텔 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이동하고 있다.

지난 9월20일 오전 전남 영암군 호텔 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김민전 최고위원은 "적어도 그동안 북한과 관련된 각종 재판들의 경우, 대표적으로 보면 이화영씨(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과 공모한) 대북송금 사건이나 (문재인 정권 통일부 등이 연루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다 공개 재판을 하고 있다"며 "사법부에 촉구하겠다. 제발 공개 재판을 해달라. 그래야 우리 국민들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에 대해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하려고 했었지만, 문 전 대통령은 '무례하다'는 말로 거부한 바 있다"며 "과연 이게 국민에게 정말 예의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대준씨가 피격될 당시 문 대통령은 본인의 유엔 연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문 전 대통령은 이 사실(피격 당시)을 몰랐나. 은폐와 월북조작을 모르고 있었는지 조사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래진씨는 김 최고위원의 서해 피격·월북 조작 의혹 '공개 재판' 촉구를 계기로 이날 "책임자 처벌을 위해 문재인 일당들의 공개재판과 신속 재판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위헌정당 민주당 정당해산을 통해 기울어진 사법 입법의 정의가 바로 세워졌으면 한다"고 호응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0395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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