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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정상,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업 지원 합의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양국 정부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연대와 지지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이 평화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효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분야별 재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국 기업들이 사업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개발, 공동 투자 유치 등의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두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 우크라이나 전황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파벨 대통령과 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북한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무모하고 비상식적인 도발을 통해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러북 불법 군사협력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이러한 위협에 대해 단호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체코의 든든한 우방국으로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앞으로 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9/20/20240920000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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