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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文, 경제 파탄·원전 파괴·재정 파탄 … 자신을 되돌아봐야"

뉴데일리

대통령실은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소득주도성장을 통한 경제 파탄, 원전 생태계 파괴, 그리고 외교 파탄, 재정 파탄을 냈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 자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 나라를 엄청나게 혼란으로 몰고 가고 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그런 공격을 하기에 앞서 전 정권 스스로가 자신을 좀 되돌아봐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이날 오전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서 단독으로 '김건희 특검법'과 '순직해병 특검법'을 강행처리한 데 대해 "제3자 특검법(순직해병 특검법)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알고 있는데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외압의 근거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또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국민들은 특검법이 발의되는 것에 대해서 피곤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 특검법도 지난번에 폐기됐던 법안을 또 올리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2년간 탈탈 털어서 기소도 못 한 도이치 모터스 사건에 더 많은 논란 조항을 덧붙여서 재발의했다. 이제 국민들도 지쳤을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민생이 어렵다면서 국민 삶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대통령과 영부인 흠집내기에 몰두한 제1당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울러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응하지 않는 의료계에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체불 임금과 민생 물가, 응급의료 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응급실 특별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상황의 행동 요령을 당부하는 등의 종합대책 브리핑을 이번 주 중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9/09/20240909002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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