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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대통령 개인 통신내역 확보 … 분석 막바지

뉴데일리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 통신기록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지난달 말 윤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기록 중 지난해 7~9월 분량을 확보해 분석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 영장을 수차례 법원에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공수처는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7월 무렵으로 통신기록 확인 기간을 줄여 재청구했다.

법원이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자료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최근 영장이 발부돼 공수처가 자료를 확보한 것.

공수처는 사건 직후 윤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등 군 관계자와 접촉 여부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13/20240813003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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