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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지각' 원구성 … "일하는 의회엔 여야 없어"

뉴데일리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 됐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성배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비롯한 원구성에 합의했다.

총 11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국민의힘이 8곳, 더불어민주당은 3곳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으로 논란이 컸던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으로 교체됐고, 국민의힘 몫이었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민주당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행정자치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다.

환경수자원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또 정책위원회 3년차 위원장은 민주당이, 3·4년차 예산정책위원회와 4년차 정책위원회는 국민의힘이 각각 이끌어 나간다.

한때 양당간 입장 차이로 결렬 위기에 놓였던 협상은 '일하는 의회 실천과 시민 신뢰회복'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원대대표는 "시민을 위한 일하는 서울시의회를 지향하는 것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갈등과 이견을 좁혀 상호 존중과 협치의 정신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24/20240724001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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