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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또 말실수 저질렀지만 … ”우리는 이길 것” 대선 완주 의지

뉴데일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지력 저하 논란에도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선거 유세 연설에서 “최근 많은 추측이 있다. 바이든이 어떻게 할까. 완주할까, 하차할까(라는 추측이 있다)"며 "여기 내 답이 있다. 나는 출마했고, 우리는 이길 것. 나는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신 여론조사 결과 언급하며 "나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자이자 민주당, 공화당을 통틀어 트럼프를 이긴 유일한 사람"이라며 "어디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를 다시 이길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는 패배자(loser)"라고 했다.

특히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트럼프 행정부 출신 인사들과 함께 만든 보고서로 차기 보수 정부의 국정 과제를 담고 있는 '프로젝트 2025'에 대해 "트럼프 2기 청사진"이라며 "악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계기 기자회견에서 재차 말실수를 하며 인지력 저하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날 또 말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디트로이트 유세에 앞서 미시간주 노스빌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의 대미 투자 장소를 잘못 언급했다.

그는 "내가 삼성에 '왜 서 펜실베이니아에 200억달러(약 27조원)를 투자하려 하느냐'고 물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삼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미시간주에 삼성 SDI 배터리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며 펜실베이니아주에 투자했거나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말을 더듬거나 맥락에서 벗어난 말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미국 내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교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13/20240713000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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