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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선관위, 문자 '읽씹' 둘러싼 자중지란에 당권주자 긴급 소환

뉴데일리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으로 경선 과정이 혼탁해지자 경고성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당권주자들을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당권주자 네 명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 전 선관위원장 주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여사 문자를 둘러싼 공방이 좀처럼 진화되지 않자 당대표 후보자들을 직접 불러 모아 '주의'를 주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당 선관위는 전날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당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필요 이상으로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 화합과 발전을 위한 전당대회가 '배신자 논란'에 이은 김 여사 문자 논란 진실공방으로 흘러가면서다.

이는 제2연판장 사태로 번지기도 했다. 전날 국민의힘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한동훈 당대표 후보 사퇴를 위한 연판장을 작성하고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커지는 논란에 취소됐다.

앞서 친윤(친윤석열)계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김 여사가 다섯 차례의 사과 의지를 담은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을 공개했고,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한 후보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 공세에 힘을 보탰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08/2024070800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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