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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대구시민 51%, 홍준표 시장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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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구시장 부사관

5대 첨단산업 육성, 도시철도 4호선, 통합신공항 순으로 중요도 꼽아

대구광역시 시민들은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ABB(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대구시가 추진하는 5대 첨단산업 육성을 대구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사업으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에 대한 관심도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민선8기 지방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2~23일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현재 대구시가 추진하는 정책사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5대 첨단산업 육성 20.9%, 도시철도 4호선 건설 17.3%, 통합신공항 14.9%, 취수원 이전 12.3% 순으로 응답했다.

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에 대해 각각 8.9%씩의 응답률을 보였고, 문화예술 허브 조성은 5.9%가 꼽았다. '기타'는 3.9%, '모름'은 7.1%로 집계됐다.

2권역(중구, 서구, 남구, 수성구)과 3권역(달서구, 달성군)은 5대 첨단산업 육성을 가장 중요한 정책사업으로 꼽은 가운데 1권역(북구, 동구, 군위군)은 도시철도 4호선 건설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18~29세와 여성도 도시철도 확충에 더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연령층은 취수원 이전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꼽아 '맑은 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40대도 취수원 이전 응답률이 두번째로 높게 나왔다. 60대는 통합신공항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역 숙원사업 해결 노력 여부에 대해서는 과반 넘는 51.6%가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부정 평가는 41.1%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2권역 주민의 긍정 응답률이 56.8%로 가장 높았고, 3권역 주민은 긍·부정 평가가 각각 47.9%와 44.0%로 엇비슷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평가가 박하게 나왔다. 긍정 45.5%, 부정 46.3%로 응답했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긍정 평가 응답률이 10.5%포인트 높게 나온 점도 특이한 대목이다.

무당층은 긍정 45.2%, 부정 39.2%로 응답했고, 중도층은 긍정 46.0%, 부정 48.5%로 조사됐다.

홍 시장이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중앙정치 현안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민 54.7%는 이런 홍 시장의 중앙정치 의견 개진에 대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하지 않다' 응답률은 39.1%로 나왔다.

30대 이하 청년층과 거대 양당 지지층의 '필요하다'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가운데 중도층은 '필요하다' 52.6%, '필요하지 않다' 44.9%로 응답했다.

 

대구시민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1.8%, 더불어민주당 22.4%, 조국혁신당 5.7%, 개혁신당 3.5% 순이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이 13.2%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6월22~23일 이틀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4명(총 통화시도 1만 2720명, 응답률 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4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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