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홍시장님을 따르겠다

나경원 지지한다 

한동훈만 아니면 된다.

양지가 아닌 수도권 중진에 전반적인 정치성향도 무난한 편이고 계파 색채가 짙었던 적은 없었던 걸로 알고있고, 전국적 인지도도 준수하니

총선 참패 책임론 이슈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볼 수 있고

5선내내 한결같이 당을 지킨 이력도 정통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좌파검사 출신 뜨내기 한동훈으로부터 유리한 강점으로 빛낼 수 있다.

윤에게 팽당하고  이준석에게 패배하는 등 당원들도 일정부분 마음의 빚을 갖는 정서가 있다고 보여지기에

잘만 하면 "그래 이번엔 나경원?" 이런 흐름이 만들어질 여지도 충분하다 보고,

나경원이 한동훈의 취약점이기도 한 정치력이라는 지점을 공략해서 본인의 정치적 역량을 절 발휘한다면야 할만 할 것으로 본다

다만 나경원이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좀 빈약한 편이고,전략적 모호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전략이 성공만 한다면 베스트긴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포지션에 갇혀서 19대 대선의 안철수처럼 절대적 한계에 부딪히고 두 마리 토끼 다 잃는 전략이 될 수도 있어서

솔직히 많이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고 응원할 생각.

제발 잘하자..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