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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소환' 질문에 … 이원석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

뉴데일리

이원석 검찰총장이 3일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필요성에 대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면서 '김 여사 소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장은 "수사팀이 재편돼 준비됐으니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바른 결론을 내릴 것이라 저는 믿고있고 그렇게 지도하겠다"면서 "비단 이 사건 만이 아니라 모든 사건에 있어서 제가 검사들에게 당부하는 것은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사들이 일선에서 여러가지 사법 방해와 관련된 공격을 많이 받고 있다. 한쪽에서는 검찰 독재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검찰이 2년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한다"며 "바르고 반듯하게 정파, 이해관계, 신분, 지위와 관계없이 정도만을 걷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쌍방울 대북 불법송금 사건'과 관련 특검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서는 "판결 선고를 나흘 앞둔 시점에 수상 대상자인 이화영과 민주당측에서 특검법을 발의해서 검찰을 상대로 그 뜻과 목적과 의도가 어떤 것인지 것인지 국민 여러분이 아시리라 믿는다"면서 "검찰에 대한 겁박이자 사법부 압력이다. 사법방해 특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6/03/20240603003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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