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南榕
(1947.9.12~1989.4.7)
"我叫作鄭南榕, 我主張台灣獨立!"
(저는 정난룽입니다, 저는 대만의 독립을 주장합니다!)
참고 글: https://theyouthdream.com/25226339
평생을 국민당 독재정권에 맞서 대만 독립과 언론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분
정부 당국은 그의 대만 독립 헌법 작성 활동을 반역행위로 규정했고, 1989년 4월 7일에 정난룽의 사무실을 급습해 긴급 체포하려하자 그 자리에서 분신 자살하심. 향년 41세
당시 체포 지휘를 맡은 사람이 훗날 신베이시장이자 국민당 대선후보가 되는 허우여우이였음.
체포 결정이 내려지자 남긴 명언
"國民黨抓不到我的人,只能抓到我的屍體!"
(국민당은 날 잡아갈 수 없다! 잡아가도 내 시체만 가져갈 수 있을 뿐이다!)
한 달여 뒤인 5월 19일 총통부 앞 광장에서 영결식이 치러졌지만
국민당 정권의 지시를 받은 경찰이 물대포까지 동원해 군중들을 진압했음
이에 분노한 대만 독립운동가 잔이화(詹益樺)는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신에게 뿌리고 몸에 불을 질러 목숨을 끊었음
사후 27년인 2016년 12월 22일, 정난룽을 기리기 위해 차이잉원 총통에 의해서 기일인 4월 7일이 '언론 자유의 날'로 지정됨.
生為台灣人, 死為台灣魂
대만인으로 태어나
대만의 영혼으로 죽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