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엥간해야 국힘 후보를 찍지예"… 총선 막바지 요동치는 부울경 민심

profile
whiteheart

전략

 

대구∙경북(TK)에서는 대구 중∙남구와 경북 경산에서의 투표 결과가 여야 성패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중∙남구는 과거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무소속 도태우 후보와 국민의힘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이 맞선 대구 최대 격전지이다. 시민 최모(여∙61)씨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 정서상 무소속은 당선이 어렵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자영업을 하는 박모(55)씨는 “갑자기 나타난 여당 후보보다는 공천이 취소된 도 후보를 반기는 분위기”라고 반박했다.
 
경산에서는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옛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소속으로 맞붙고 있다. 경산 주민 대부분은 최 후보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방동에 사는 시민 황모(49)씨는 “최 후보가 국회의원 할 때 KTX 정차 등 경산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직장인 유모(37)씨는 “4선의 최 후보가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지역경제가 힘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구 유세 현장에서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여전히 TK를 비롯해 전통 보수층에 영향을 미치는 박 전 대통령이 12년 만에 보수 결집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후략 세계일보

https://naver.me/5nXUk6lv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