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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대에겐 페미니즘은 설명 불가의 영역이다.

키리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홍준표 후보님이나 최재형 후보님이 이해를 한건 그들이 정말 특이한 분들이라 그렇다고 봅니다.

심지어 두분도 가끔 튈때가 있거든요. 그게 정상입니다.

 

그 세대에게는 반페미는 이해 불가의 영역입니다. 오히려 페미니즘이 더욱 다가올 것 입니다.

 

왜냐? 그 세대에선 그랬거든요. 그게 일상이었습니다.

당장 제 어머니만 봐도 그렇죠. 68년생입니다. 

첫째 딸로 공부를 꽤나 했지만, 막내 남동생 대학 보내야 한다는 외할머니의 말에

실업계 가서 20대에 바로 취업을 하셔서 돈만 열심히 버셨습니다.

그 돈이 외삼촌에게 다 흘러 들어갔지만 결국 대학도 못가고 사고칠때마다

합의하고 메꿔주는데 죄다 빨려 들어가서 지금은 대판 싸우고 안보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실제로 살았던게 그때 그 시절입니다. 남녀 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성의 사회적 지위가 여성보다는 더 나았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을 살았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여성이 차별을 받았으니 보상을 해 달라 - 생각해보니 내가 컸을때 그랬음

여성이 회사에서 유리천장으로 차별받음 - 생각해보니 내가 회사 다닐때 미스김 커피타와 이랬음

여성이 성추행을 당해서 억울하다 - 생각해보니 내가 했던 말과 행동들이 성추행이었음

여성이 제대로된 교육 못받았다 - 생각해보니 나는 대학갔고 누나와 여동생은 대학 못갔음

 

다 지들이 했습니다. 지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제와서 뉘우치고 후회하고

딸 낳고 하다보니 내 딸은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 하면서 현 페미니즘에 맞장구 치죠.

 

문제는... 현 남성들은 그런적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반페미니즘이 번성하는거죠. 아니 내가 안그랬는데 도대체 왜?????

반성할꺼면 집에가서 힘들게 살았던 느그들 누나, 여동생한테 돈좀 주고 하지 왜?

 

이해를 못합니다. 이해할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구요.

그렇게 살았으니깐요.

 

아마 이수정 영입 이후 그분의 과거 언행들을 말해도 별 타격 없을겁니다.

 

무지성 지지에 들어간 깨진 분들에게는 안들일꺼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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