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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용인' 김용태, 국민의힘 잔류…"포천·가평 출마할 것"

뉴데일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적 동반자인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의 멤버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에 잔류해 경기 포천시·가평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유년시절을 보낸 포천, 가평에서 저에게 부여된 정치적 소명을 이뤄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역발전 해법의 대부분은 지역 주민들의 생각 속에 있다"며 "그것을 찾아 듣고, 계획으로 만들어 내는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앞장 서고 있는 데 대해서도 비판적인 견해를 내비치며 국민의힘 잔류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홀로서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의) 신당이 새로운 정치 실험을 하기 위해 떠난 정당이기 때문에 기대에 대한 응원은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 신당의 컨셉이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천아용인은 창당을 전제로 함께한 팀은 아니었다"며 "저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 역시 당 혁신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이라고 여겼지만 신당 창당이 목적임을 알았을 때 저는 국민의힘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선택에 후회는 없다. 똑같은 상황에 놓이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며 "보수 정당에 속했지만 진영논리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 포천·가평 지역의 현역의원은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다. 최 의원은 4·10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이에 김 전 최고위원은 "어제 찾아뵙고 양해를 구했고 잘 해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1/15/20240115001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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