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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제주서 공중훈련… 美 '죽음의 백조' B-1B 전개

뉴데일리

한국과 미국, 일본이 20일 제주 동방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미국 전략자산인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3국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 공군 전폭기 B-1B '스피릿',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B-1B는 저공 고속침투 목적으로 개발돼 최고속도 마하 1.25(음속 1.25배)로 비행하며 최대항속거리가 1만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이 백조와 비슷해 '죽음의 백조'로도 불린다. 올해 6번째 한반도를 찾아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수행했다.

한미일이 공중전력을 투입해 실시한 훈련은 올해 2번째다. 첫 번째 한미일 공중훈련은 지난 10월23일 미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토포트레스'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을 축하하기 위해 한반도에 최초 기항한 이후 귀항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B-1B와 B-52H 등 미 전폭기의 한반도 전개는 올해만 총 13회 이뤄졌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올해 4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국방분야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체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강력한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국간 안보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20/20231220002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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