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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 입 다문 PK…"마 투표 안 할랍니더"

진실혹은거짓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90141


 
이재명·윤석열 모두에 '냉소'…"거서 건데, 마 투표 안 할랍니더"
 
대선을 100여일 앞두고 주말 바닥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PK)을 찾은 찾은 기자 역시 대선 이야기를 꺼리는 시민들을 다수 목격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고래고기·꼼장어를 판매하는 한 상인(70대·여성)은 '이번 대선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있냐'는 질문에 한참을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 상인은 "각자 마음에는 뽑아야지 하는 후보가 있어도 요즘 말을 잘 안할낍니더. 친척들끼리 모였을 때도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됐어가, 그래도 (대선 이야기가)나오기는 하는데 별로 안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더"라고 전했다. 이 상인은 마지막까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말하지 않았다. "다 마음에 안 듭니더"만 반복할 뿐이었다. 
 
이런 반응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씨(29·남성)도 "지지하는 후보가 없습니더"라고 잘라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희망을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었다. 김씨는 "젊은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원하는데, 누가 되든 그런 사회가 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더"라고 극히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내년 대선에 투표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장화 도매업을 하는 한 상인(90대·남성)도 "나는 투표를 안 할랍니더. 아이고 마, 둘 다 거서 거기인데 누굴 뽑아도 나라 참 잘 돌아가겠네예"라고 비꼬았다. 그가 대선에서 기권표를 행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짜 이죄명같은걸 쳐올린 민주당이나 윤씨나 쳐올린 국힘이나 이 기사보면 진짜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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