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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가 정계 진출할 때 원래 출마하려고 봐 둔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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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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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의 첫 지역구는 알다시피 송파구 갑이었지만

원래는 대구 수성구 갑에 출마하려고 했음.

 

이 선거구의 의원은 다름아닌 박철언이었고, 다들 알다시피 홍카가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시켜서 1년 6개월 징역 먹고 의원직 짤림. 

박철언이 의원직 짤리고 나서 1994년 재보선으로 들어온 사람은 그 아내인 현경자(신민당-->자민련)임.

 

만약에 15대 총선에서 홍카가 수성구 갑에 진짜로 출마했다면 자민련 박철언하고 맞붙을 수 있었음.

그런데 주변에서 "담당 검사-피고인으로 만난게 불과 몇 년 전인데 이건 좀 아니다.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이다"라는 소리가 많이 나와 결국 지역구를 바꿨음. 

 

게다가 저 시기 TK에서 신한국당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험악해서 정치신인인 홍카가 나갔다간 거물급인 박철언한테 밀려서 낙선했을 가능성이 높았음

실제로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은 서구 을 강재섭(이후 한나라당 대표), 달성군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 외에는 싹 다 떨어지고, 자민련이 8석, 무소속이 2석을 가져감. 박철언도 신한국당 후보를 약 20% 차이로 압도적으로 이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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