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국회의원 TK에 가득…있으나 마나 한 중진 필요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K지역 국회의원 수가 25명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다음 총선에는 대폭 물갈이해서 하루를 해도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뽑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기득권 카르텔들은 중진이 필요하다고 소리 높여 물갈이를 반대하지만, 있으나 마나 한 중진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면서 "TK에서도 이젠 제대로 된 선량을 뽑을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특히 "재산 형성 경위도 소명 못 하는 사람, 무늬만 국회의원인 무능한 사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존재감 제로인 사람, 비리에 연루돼 4년 내내 구설수에 찌든 사람, 이리저리 줄 찾아다니며 4년을 보낸 사람, 지역 행사에만 다니면서 지방의원 흉내나 내는 사람 등 이런 사람들이 보수의 성지에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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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몇몇 TK 의원들 광분해서 제명 요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