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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내년 총선서 국힘 패배시 '尹 중도퇴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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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청꿈직원

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4451

 

김대중 "총선서 국힘 패배시 尹 정부 사실상 기능 상실" 
김대중 "국힘 패배시 尹 임기 상관없이 물러나야 혼란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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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행사인 '2023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청와대)

 

조선일보가 21일 내년 총선에서 여당(국민의힘)이 패배했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중도 퇴진을 거론하는 칼럼을 실었다.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니스트는 이날자 ‘4월 총선 대차대조표’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윤 대통령의 정부는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다”면서 “레임덕이 문제가 아니라 임기와 상관없이 물러나는 것 만이 ‘선장 없는 나라’의 혼란과 참담함을 면하게 하는 길이다”고 밝혔다.

 

김 칼럼니스트는 내년 4월 총선을 “사실상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중간평가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임투표다”고 규정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내년 4월 총선 이후 여야 승패에 따른 정국 전망이지만, 여당 패배시 사실상 윤 대통령에게 조기 퇴진의 길을 권고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11월 21일자 A38면 '김대중 칼럼'

조선일보 11월 21일자 A38면 '김대중 칼럼'

 

김 칼럼니스트는 “민주당이 승리하면 좌파단체와 세력들의 퇴진과 탄핵요구는 강도가 높아질 것이고 정국은 혼란스러워질 것이다”고 전망한 뒤 “윤 대통령에게 애국심이 있다면 임기를 구실로 이런 난국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고 재차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언급했다.

 

김 칼럼니스트는 이어 “우리는 또다시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사태에 직면할 것이다”며 권고에 그치지 않고 사실상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전망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밀월 관계를 유지해온 대표적 보수신문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내년 총선에서 여당 패배시 보수신문들과 윤 대통령과의 관계도 파탄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 칼럼니스트는 “내년 총선은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국민 각자는 윤 정부가 더 지속되기를 바라는가 아니면, 윤 정부의 존재가치가 끝났다고 보는지, 그 대안으로 이재명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보는지를 우선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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