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가 원주 갑에서 당선된 건

홍카콜라를 쉰카콜라(?)라고 한 국힘 수석대변인 박정하가 원주 갑에서 당선된 건...

원래 박정하의 지역구인 '원주 갑'은 '원주 을(원주혁신도시가 있는 곳)'에 비해 원도심 비중이 높아서 보수정당 우세지역이었는데 원주기업도시(지정면에 위치)와 무실동(원도심에 있던 원주역, 원주시청, 원주 법원검찰청이 이 곳으로 이전) 신시가지 개발로 인해 민주당계 정당 지지도가 높아지면서 경합 지역이 되었습니다.

박정하 이전에는 민주당 이광재(전 강원도지사)의 지역구이기도 하죠.

박정하가 작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른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건

1. 윤석열 정부의 초기 허니문 영향도 있지만

2. 박정하의 상대 후보였던 민주당 원창묵(전 3선 원주시장)의 시정평가가 원도심 지역에서 좋지 않았던 영향이 있습니다

원창묵 시정 시절 혁신도시와 신도심 지역(대표적으로 원주혁신도시, 원주기업도시, 무실동과 단구동 신시가지 등) 발전과 확장에 힘쓴 반면 원도심 현안에 소홀하며 원도심에서 평가가 좋지 않았죠.

이 때문에 강원도지사는 이광재를, 국회의원은 박정하를 뽑는 교차투표를 한 유권자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원주에서는 이광재가 김진태를 이겼더군요.

*출처: 나무위키 '원주시 갑(박정하의 지역구)' 문서를 참고했습니다.

https://namu.wiki/w/%EC%9B%90%EC%A3%BC%EC%8B%9C%20%EA%B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