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대통령실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 진학 검토 안해"… 尹, 이주호 질책

뉴데일리

대통령실은 19일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 허용은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학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논란을 이 장관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 정도로 정리하는 분위기다. 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게 아니라는 의미다.

최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적어도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그것도 자율전공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보통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에 올라갈 때 전공을 선택하는데, 이때 의대·사범대는 선택할 수 없다. 이 장관의 말대로라면 의대·사범대에 대한 칸막이도 제거하게 되는 것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필수의료혁신전략' 브리핑에서 자유전공 입학생에게 의대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0/19/2023101900370.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