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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민주당, 지저분한 일로 보궐" 진교훈 "퇴장당한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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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레전드

김태우 "민주당, 지저분한 일로 보궐" 진교훈 "퇴장당한 선수가"

n.news.naver.com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D-9
김 "나는 밀어주는 후보"…진 "33년간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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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더불어민주당(오른쪽),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SK브로드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3.10.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은 2일 서로가 강서구청장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SK브로드밴드 강서스튜디오에서 TV토론회를 녹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녹화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지저분한 일로 (보궐선거를) 했던 그들과 공익신고를 한 저를 비교할 게 아니고,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구청장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40억원의 선거 비용이 들었다고 비판하고 있다.김 후보는 "민주당은 성추행이라는 지저분한 일로 무려 안희정·오거돈·박원순 3명의 보궐선거 비용이 960억원 상당에 이른다고 한다. 비교도 안 되는 돈인데 그 돈을 그들이 갚았나"라며 "민주당이 국고를 갚는다면 우리 당도 40억원을 갚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부 여당으로부터 신뢰받고 있고 속칭 밀어주는 후보"라며 "여당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강서구 민생을 위해서 화력을 쏟아내고 있다. 제가 그만큼 정부 여당으로부터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고, 저의 공약 관련 예산이 확실하게 뒷받침될 거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운동장에서 반칙으로 퇴장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하는 데 대해서 심판의 여론이 분명히 높은 게 사실"이라며 "저 자신도 그런 심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33년 동안 경찰에서 기획과 예산, 조직관리, 성과관리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휘관으로서 리더로서 역할도 충분히 경험하고 익힌 바 있다"며 "33년 동안 인사검증에서도 문제가 된 적이 없다. 일 잘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 진교훈이 강서구청장이 된다면 구민을 섬기면서 안전·안심·민생 구청장 역할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10월6일과 7일 사전투표일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강서구 곳곳의 골목을 다니면서 투표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있고, 당원들도 각각 팻말을 투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한 TV토론회는 오는 3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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