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추모하는 발길이 각계에서 이어졌다.
고인의 빈소는 오후 4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특실에 마련됐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각 정당에서) 당 4역(당 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만 문상을 하기로 했다. 화한도 당 대표 화한 하나만 받기로 했다"며 "종교단체는 7대 종단 대표분들만 조문을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5부 요인과 종교계 인사를 제외한 각계 인사들의 빈소 출입이 일부 제한됐다.
오후 5시24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일체 지인들이나 제자분들 말고는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했기 때문에 장관도 오지 말라고 그러신 것"이라며 "그래서 그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오후 5시32분쯤엔 윤 대통령 당선 후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았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
오후 5시37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오후 5시47분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문했고,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빈소를 찾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 5시57분 도착해 아무말 없이 빈소로 향했다. 오후 6시2분쯤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빈소를 찾았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오후 6시21분쯤 조문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오후 6시52분쯤 빈소를 찾았다.
반 전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님께 정중한 조문을 드렸고, 우선 고 윤기중 교수님께서 아마도 아주 대단히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하늘에서도 지켜보실 거라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오시기를 기대를 했다"며 "윤 교수께서 평소 윤 대통령을 지도를 많이 하셨는데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소천하시지 않았을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후 7시57분쯤 도착해 아무말 없이 빈소로 향했다.2008년 4월 당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던 이 전 대통령은 장례식장 내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나 이번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대화를 나눴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오후 7시59분쯤 박광온 원내대표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종교계에선 김삼환 대한예수교장로회 명성교회 원로목사,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 장종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등이 조문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8/15/2023081500089.html
악인에게도 선인에게도 비는 골고루 내리나니..
예의를 모르는 자에게도 예의를 보이는 것.
내 도리는 내가 알아서 하는 것입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들 갑니다.
그리고
천망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Mb 와주셨다,,
"추모하는 발길이 각계에서 이어졌다." 이게 무슨 가족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