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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잼버리로 드러나게 된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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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1. 부처, 기관 간의 책임 떠넘기기

 

이번 잼버리 사태가 터지니까 정치인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이 뭐냐면 남탓을 하는 거임

여당인 국힘당은 주무부처인 여가부, 행안부의 책임은 무시한채 무작정 전 정부인 문재앙 탓을 하고

야당인 민주당은 또 항ㅅㄲ 탓을 하고 이럼

또 전북도청에다가 책임을 100% 떠 넘기는 인간도 있음.

이미 윤정권이 출범한 지가 1년이 넘었고

여가부 장관 김현숙, 행안부 장관 이상민은 현장 점검한다고 크게 떠들었는데 그 때 뭐했냐?

국감에서 잘 준비한다고 김현숙이 자신만만하게 떠들었는데 이게 어딜 봐서 준비한거냐?

그리고 문재앙 정부, 전북도청은 또 뭘 했냐?

시설 관리는 또 어떻게 한 거냐?

왜 책임 지는 인간이 하나도 없이 남 탓 만 하냐?

 

2. 공무원, 공직자들의 일탈행위

 

부안군청 공무원들이 '잼버리 우수 사례를 연구하겠다!!!'며 파리, 런던에 갔는데 정작 거기 가서 한짓은 관광지 투어하고 손흥민 축구 경기 직관한 거라고 하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부안군의원들이랑 전북도의원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이달 말에 크루즈 '연수'를 간다고 함 ㅋㅋㅋㅋㅋ

대통령 와이프 거니도 그렇고 지방의원들도 그렇고 국민돈으로 해외여행 하는 게 그렇게 좋냐? ㅋㅋㅋㅋ

 

3. 아직도 사회에 만연한 전근대적 성 인식

 

잼버리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고 김태연 전북연맹스카우트 제900단 단장이 용기를 내 폭로함.

태국 남자 지도자 한 명이 여자 샤워실에 쳐들어가서 훔쳐 보며 샤워를 즐긴 명백한 성범죄임.

그런데 여가부는 이걸 '경미한 성범죄'라는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면서 사건을 조용히 넘길려고 했음

그리고 국힘당과 일부 보수 인사들은 오히려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옳은 결정을 한 김태연 단장을 비난함.

신원식이라는 인간은 '최악의 국민 배신!' '반대한민국 카르텔의 음모!'라는 개소리를 하며 김태연 단장을 비난했음.

틀딱들도 '손님이 실수할 수도 있지 왜 주인이 그러냐?' '손님이 실수하면 봐 줘야 한다'는 꼭 지들 수준에 맞는 소리를 하고 있음

상식적으로 남자가 여자 샤워실에 쳐들어가서 훔쳐보면서 샤워하는 게 범죄가 아니고 뭐임?

니들 가족이 그런 일 당해도 그런 개소리가 나오냐?

 

4. 그 놈의 의지력 드립

 

동아시아 특유의 덥고 습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인데도 조직위원이라는 ㅅㄲ들은 '잼버리는 원래 극기훈련이니 그건 정상이다!' '잠깐 정신 잃은 것 뿐이니 괜찮다!'라는 소리나 하고 있고, 

염영선 전북도의원은 '한국 청소년이 금이야 옥이야 자라서 이 정도 폭염도 못 견딘다! 한국 교육의 어두운 현실이다!'라는 개소리를 지껄임. 막상 지는 도의회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 쳐 쐬면서

우리나라 틀딱들의 전근대적인 인권의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음.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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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위하여<span class=Best" />
    위하여Best
    2023.08.10

    오늘 오전에 모처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하고 있는 친구랑 통화를 했습니다.

    잼버리에 제일 많은 인원을 데리고 참석한 영국과 미국은 일찌감치 철수하고 자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 한국보다도 경제 순위가 낮은 중소국가 대원들을 데리고 최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만회해 보려고

    국내 대기업 연수원 비워라, 관광 호텔도 빈 방 전부 내 놓아라, 국내 유명 관광지 데리고 다녀라 등등등

    온갖 몸부림을 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받은 회비 환불해주고 남은 예산으로 땜방은 하는데 적자가 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들은 공중파를 통해서 일체 나오지 않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짓밟는 것입니다.

     

    애시당초부터 깽판 친 것을 잠시나마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고 그게 만회가 될까요?

    역시 멧돼지는 무대뽀로 밀어부치는 것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꼼수부리는 데도 일가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익명_20770468
    (222.232)
    2023.08.10

    여가부 장관 등 운영위도  텐트에서  숙영했냐?

    의지력 키웠냐?

  • 위하여
    2023.08.10

    오늘 오전에 모처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하고 있는 친구랑 통화를 했습니다.

    잼버리에 제일 많은 인원을 데리고 참석한 영국과 미국은 일찌감치 철수하고 자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 한국보다도 경제 순위가 낮은 중소국가 대원들을 데리고 최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만회해 보려고

    국내 대기업 연수원 비워라, 관광 호텔도 빈 방 전부 내 놓아라, 국내 유명 관광지 데리고 다녀라 등등등

    온갖 몸부림을 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받은 회비 환불해주고 남은 예산으로 땜방은 하는데 적자가 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사들은 공중파를 통해서 일체 나오지 않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짓밟는 것입니다.

     

    애시당초부터 깽판 친 것을 잠시나마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고 그게 만회가 될까요?

    역시 멧돼지는 무대뽀로 밀어부치는 것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꼼수부리는 데도 일가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익명_06060657
    (240.25)
    2023.08.10

    ㅇㅈ

  • 양심의소리
    (211.171)
    2023.08.11

    한국사회의 문제라기 보단 국민의똥놈들의 문제인거지

    똑같은 공무원으로 그 전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코로나 대혼돈의

    상황에서 잘 돌파했음

  • 양심의소리
    익명_40651298
    (254.161)
    2023.08.11
    @양심의소리 님에게 보내는 답글

    어린애가 봐도 똥인지 된장인지~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한쪽만 잘못했다고 몰아가는건

    니가 그쪽이라서 그런거겠지?

    이번 ㅈㅂㄹ사태 지역이 대구경북이였다면

    둘다 까고있겠지. 글치?

  • 양심의소리
    익명_40651298
    (254.161)
    2023.08.11
    @양심의소리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리고 저기요? 코로나랑

    평창 동계올림픽이랑 뭔상관?

    도쿄올림픽이랑 착각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