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거짓말이야': 불신풍조 조장. 이 노래 불렀다고 남산에 끌려갔다고 함.
양희은 '아침 이슬': 1973년에는 건전가요로 지정될 정도로 문제 삼지 않았지만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이 가사가 북한 지도자 찬양이라는 명목으로 금지당함.
신중현 '미인': 운동권이 이 노래 가사를 '한번 하고 두번 하고 자꾸만 하고 싶네'라고 개사해서 유신을 비판하니까 금지시킴.
전인권 '그것만이 내 세상': 창법 저속
ABBA 'Money Money Money': 황금만능주의 조장 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비틀즈, 퀸 등의 여러 명곡들이 금지 당함.
퀸의 존 디콘, 로저 테일러가 1984년 우리나라에 방문해 잠실 체육관을 둘러보며 내한 공연을 기획했는데 대표곡들이 다 금지곡 처분을 받아서 "그러면 뭘 공연해야 하냐?"라고 어이 없어하며 결국 무산됨.
우리나라 군사정권의 대표적인 문화 탄압 정책
이 제도 때문에 우리나라는 70~80년대까지 트로트나 건전가요만 양산됐고, 록 음악은 엄청 쇠퇴해 일본보다 뒤쳐지게 됨.
이후 80년대 중반에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 확진이후
투병에 들어가기 때문에 퀸 한국에서 볼 마지막 기회였다
양희은을 비롯해 좌파가 대부분이였으니까 ㅋㅋ
근데 이유가 코미디긴 하다
지금 봐도 너무 억지
지금보면 억지지만 저 당시에는 필사적이었겠지.
빨갱이새끼들 매일 데모하고 날조 선동하던 때라 난 이해는 감
미국은 반전이나 저항가수도 많지만 요즘 5FDP나 Coffey Anderson
처럼 애국을 기초로한 밀리터리 락을 하는 그룹도 많다는걸 알아야지
그 때는 형식도 중요해서 아무리 내용이 애국적이라고 해도 퇴폐적이라고 금지됐을듯
당장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도 금지곡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