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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잼버리 여파…9일 FA컵 4강전·12일 수원과의 홈경기 '강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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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21/0006974489

 

11일 전주W경기장에서 K팝 공격 및 폐영식 개최

장소 및 일정 등 아직 확정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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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잼버리 K팝 공연 등으로 인해 홈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전북 현대 SNS 캡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공연행사 및 폐영식의 여파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피해를 보게 됐다.

전북 구단은 6일 SNS를 통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K팝 공연행사 및 폐영식이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며 "따라서 다음주 진행 예정이었던 홈 2경기에 대한 일정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장 다음 주 안방에서 2경기를 앞두고 있던 전북은 새만금 잼버리의 여파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인천 유나이티드와 1차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이어 12일 토요일에도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경기가 전주서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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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텔타구역에서 쿨링 터널 안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폭염 대비 냉수 공급 확대와 쿨링버스 130대 배치 등 관련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행사 및 폐영식이 갑자기 잡히면서 일정 및 장소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의 무대 설치, 해체 작업 등으로 인해 전북은 9, 12일 안방에서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됐다.홈구장에서 경기를 못하게 된 전북의 스케줄 변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홈과 원정) 장소를 바꿀지, 또는 일정을 바꿀지 등을 두고 논의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제3의 중립 지역 개최 등의 가능성도 있다.

전북 구단도 "갑작스러운 경기 일정 변경으로 팬들에게 혼선을 드려 양해를 구한다"며 "경기와 관련해 세부 사항이 결정되는 즉시 안내를 드릴 것"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9일과 12일 전주 홈경기를 기대하고 있던 전북 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팬들은 구단 SNS를 통해 "축구장은 콘서트장이 아니라 축구를 하는 곳"이라고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분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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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전북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문선민이 크로스를 하고 있다. 2023.5.21

이재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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