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방장관 최초' 이종섭 우즈벡 방문… 국방·방산 협력 확대 논의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국방·방위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기간 중 미르지요예브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흐무도프 (Victor Makhmudov) NSC 사무총장, 쿠르바노프 (Bakhodir Kurbanov) 국방장관과 회담을 한다.

양국은 국방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며, 한-우즈벡 방산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해 우즈베키스탄과 방산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방부장관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1월 남한, 2월 북한과 차례로 수교했으며 우리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