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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된 김영호 통일장관 임명 재가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9일 김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김 후보자의 극우 대북관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탄핵당할 만큼 큰 잘못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자는 또 과거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은 대한민국 탄핵이고 국회 독재며 헌재의 실수'라고 밝힌 데 대해 "그 당시 학자적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대통령 탄핵이 국회에 의해 자주 이뤄지면 그 정치체제가 불안정하다는 게 우리 정치학계의 한 학설이고, 그 지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은 '체제 전복'이며 촛불집회 주도 세력은 '반(反) 대한민국 세력'이라고 한 인터넷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그런 과정이 결국은 북한의 전복 전략에 역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학자로서 말씀드린 것"이라도 말했다.

이를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인사청문보고서 제출기한인 지난 24일까지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27일로 시한을 정해 25일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답이 없자 3일 만인 이날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28/20230728001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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