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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세대 공무원 만난 홍준표 “주 4일제? 거, 퇴사하세요” (2023 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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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청꿈직원

https://n.news.naver.com/article/655/0000011341?type=editn&cds=news_edit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제공


1954년생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세대 공무원들의 질문에 막힘없는 답변으로 ‘홍카콜라’의 면모를 보여 화제입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소통공감 토크’에서 1990년 이후 태어난 만 19살∼33살의 시, 구·군 소속 엠제트 세대 공무원 250여 명과 만나 1시간 넘게 무기명으로 다양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습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홍 시장은 주 4일제를 요청한다는 질의에 웃으며 "거, 퇴직하세요"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주 4일제 근무 부탁드린다고 하셨는데, 제일 좋은 거는 사표 내고 나가는 것"이라며 응수했습니다. 

이어 "주 4일제 하는 직장으로 가라"며 "공무원이 주 4일제, 에이 그거는 좀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복장 자율화와 관련된 질의에는 "자율화해요. 반바지 입고 하던지, 팬티만 입고 하던지 알아서 하라. 그거 뭐 복장 자율화해야지. 지금 사기업도 복장 자율화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엠제트 세대의 ‘줄퇴사’에 대해선 “해결방법(이) 없다. 자신의 판단인데 하기 싫으면 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 엠제트 세대의 특징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할 말 하고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지고 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무원 월급이 적다는 고민에 대해서는 "많이 오른 거다. 예전에는 일반 회사의 3분의 1도 안 됐다. 공무원이 월급이 좀 적은 대신에 혜택은 많다. 그리고 안정됐다. 일반 회사처럼 해고당할 위험도 없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월급은 내가 올리는 게 아니고 대통령이 올리는 거니까 대통령에게 물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답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급 이하 직원들은 여름휴가를 3일 이상 가기 힘들다는 고충에 대해선 "금년부터 일주일 풀로 가요. 눈치보지 말고. 그리고 휴가 갈 기회 있으면 전체 휴가 배정된 일 수 있다. 그거 다 찾아 먹어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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