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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미래 명운 가르는 핵심산업, 중앙·지방정부가 힘 합쳐야"

뉴데일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신성장 견인 산업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에 대한 질의에 "미래 명운을 가르는 핵심산업의 경우 중앙·지방정부 구분 없이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에 대한 서울시의 성과를 밝히며 "현재 미래먹거리 바탕을 이루는 산업들은 서울시가 특별히 클러스터(Cluster)를 형성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는 양재, 로봇은 수서, 바이오는 홍릉, 핀테크는 여의도 등 끊임없이 투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준호 서울시의원은 "2025년에는 이차전지(Secondary Cell) 시장이 반도체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이차전지는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의 최선두에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리튬이 상당한 양 매장돼 있으며 그 가치는 130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남미 국가들은 주요 전략자원 채굴에서 민간기업을 배제하고 국영기업이 전담하려는 경우가 잇따른다"며 "양 국가의 종주도시에서 활발한 정치·경제·문화에 입각한 외교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자원 확보 영역은 중앙정부가 선두에 나서는 것이 맞지만, 서울시 등 지자체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고 역설했다.

정 시의원은 "국가적 명운이 걸려 있는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자 오 시장은 "적극 공감한다. 민선 8기 서울시의 브랜드 슬로건이 '동행매력도시'인 만큼 경쟁력을 키워서 돈을 벌고, 그것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이루겠다는 것이 서울시정 철학"이라고 답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14/20230614001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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