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에 대해

여기엔 유독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건 알고 있음

워낙 이준석이 말을 필터없이 던지니까 상대 지지자 입장에서는 그럴수있지

그런데 이준석 지지자들이 이준석의 모든 말과 행동을 다 올려치기하는 것처럼 몇몇의 사람들은 이준석의 공을 너무 내려치기하는것도 있다고 생각함

특히 이준석이 아니었어도 문재인이 못했기 때문에 이길 선거였다고 하는데

문재인이 못한거 맞고 정권말기도 맞지만

지지율은 그렇지 않았음 정권 4년차에 조국이슈까지 터지고도 180석을 가져간 민주당임

바른미래당 시절부터 이준석 하태경 유승민 등의새보계인사들이 젠더와 청년세대의 담론을 꾸준히 챙겨온 덕에 4050민주 6070보수로 나뉘어져있던 상황에서 2030을 보수가 챙겨올수 있었던거임

원래 대대로 2030은 민주당이 못해도 보수당을 찍지 않았음 선거의 여왕 박근혜도 문재인한테 더블스코어를 따임 민주당이 못할때 2030의 대안은 정의당의 몫이었음

2030이 보수당을 대안으로 봐준 것은 그들의 공이 맞음 

보수 진영내에서는 워낙 문재인이 싫으니까 여론이 다 돌아섰다고 착각할뿐 어려운 선거였음

"그럼 20대 여자 표를 깎아먹었지 않냐?"

애초에 20대 여성 역시 보수당은 안중에도 없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대선에서는 20대 여성과 호남 모두 보수당 최고득표를 만들어냄

0.7% 박빙 승리에는 이 모든 표들이 필요했었음

모든 일은 공과가 있음

탄핵당시 손절로 정통 보수당이 무너지고 그 멍에를 시장님이 뒤집어 쓰시는 불상사를 만든 배신자도 유승민 이준석 하태경으로 대표되는 새보계이지만 

180석을 내준 무너진 보수당을 어떻게든 살려낸거도 그들임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은 이해하나 앞으로 있을 보수당의 선거와 미래를 봤을때 이준석은 필요함

4050 민주당을 이기려면 2030지지율은 필수임

단 지금 성상납 관련해서 증거 인멸은 무혐의고 성상납은 불송치에 따른 무혐의지만 무고죄가 기소되어서 1심재판에서 유죄가 나온다면 

바로 손절치고 버려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