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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내외 관저 만찬… 구절판·명절음식에 경주법주

뉴데일리

한일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부부동반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와 기시다 일본 총리 내외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관저에서 친교 만찬을 진행했다. 만찬은 오후 9시55분까지 이어지면서 2시간25분간 계속됐다.

관심을 모았던 만찬 메뉴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잔치 음식으로 채워졌다. 구절판을 비롯해 잡채, 탕평채, 한우갈비찜, 우족편, 민어전, 한우불고기, 자연산 대하찜 등이 상에 올랐다. 기본찬은 백김치, 물김치, 더덕구이, 담양죽순나물이었다.

만찬주는 사케를 선호하는 기시다 총리의 취향을 고려해 한국의 대표 청주로 꼽히는 경주법주 초특선이 마련됐다.개성약과, 매작과, 제주망고와 수박, 배로 담아낸 후식, 식혜 등이 후식으로 나왔다.

앞서 양 정상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만나 두차례 만찬을 진행했다. 먼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일본 도쿄 긴자의 노포 '요시자와'에서 스키야키와 우동으로 만찬을 했다.

이후 오무라이스·돈가스·햄버거스테이크 음식점 '렌가테이'로 자리를 옮겨 술잔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에비스 생맥주와 진로 소주를 섞어 일명 '한일화합주'로 건배를 하는 등 친교 나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5/07/20230507000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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