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사실 틀린 번역임
정부나 언론, 영국대사관이 영국의 왕실체제를 조선 왕실에 맞게 번역한 걸 참고했나본데, 영국 왕실체제는 조선 왕실이 아니라 춘추전국시대 주나라의 왕실체제와 가까움
원래 '왕비(Princess consort)'는 황제국의 '친왕(Prince)'이나 제후국 국왕의 아내를 부르는 호칭인데, 영국 국왕은 친왕도 제후왕도 아니고 엄연한 자주왕국의 국왕임
따라서 영국 국왕의 배우자를 왕비라고 부르는 것은 왕실 예법을 따지자면 결례임
그러므로 왕비가 아닌 '왕후(Queen consort)'가 더 적절한 번역임
이건 군주제 찬반론의 문제가 아닌 오역의 문제로 봐야합니다
왕후라고 하니까 괜히 후궁이 떠오른다 ㅋㅋㅋㅋ
후궁은 군주의 후처 아님?
그렇다해도 왜 명칭을 신경써야 하지. 영국 왕과 왕비도 보통 사람일뿐인데..
예법에 어긋난 명칭은 추후라도 수정이 필요하지요 러시아 황후를 러시아 황비라고 부를 순 없잖습니까
그럴 필요있나, 없어져야 할 제도..
이건 군주제 찬반론의 문제가 아닌 오역의 문제로 봐야합니다
왕후라고 하니까 괜히 후궁이 떠오른다 ㅋㅋㅋㅋ
후궁은 군주의 후처 아님?
역사고자라 모름
근데 후 짜 때문에 어감? 느낌이 그렇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