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돈 안 내도 돼"…전두환 손자 전우원, '십일조' 두고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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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나누려고 노력할 건데 '십일조'의 방식은 아니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27)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회에 헌금을 내는 '십일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우원 유튜브 채널 캡처
전두환 손자 전우원(27)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회에 헌금을 내는 '십일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9일 전 씨는 유튜브에서 성경 구절을 읽으며 "십일조를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는 본 적이 없다"며 "교회에 돈을 내는 행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모든 이웃을 사랑하고 내가 가진 것이 없을 때 그것을 과연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느냐가 핵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전 씨는 일부 종교인의 십일조 횡령을 지적했다. 전 씨는 "구약에서 강요됐던 십일조의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십일조를 도둑질한 것 같다"며 "실제로 교회 돈을 횡령하는 뉴스가 쉽게 나온다. 옛날부터 교회 다니면서 교회에서 하도 십일조 강요하니까 내는 건 상관없지만, 진짜 필요한 사람들한테 돈이 가면 모르겠는데 이 돈이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한테 갈까 봐 걱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전 현생에 집착이나 욕심이 없고, 재산을 더 축적하고 싶은 마음도 하나도 없다. 죽음의 문턱에 너무 많이 가봐서 그런지 그런 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다"며 "이제 제가 바라고 원하는 건 영생이다. 가장 의로운 방법으로 제 모든 것을 나누려고 노력할 건데, 그것이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말하는 십일조의 방식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 씨는 "십일조는 굳이 안 해도 된다. 교회에 돈을 내는 행위가 중요한 게 아니다. 십일조 무조건 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건 전 솔직히 따르기 쉽지 않다"면서 "형식 위주의 십일조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헌금하거나 봉사하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한 혐의로 12시간 넘게 조사한 바 있다.
조사에서도 전 씨는 관련 혐의를 전부 인정했으며, 경찰은 이에 따라 추가 조사 없이 이르면 다음 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십일조는 한국에서만 있는 시스템이라던데
악성카르텔 ㄱ독교
광훈이가 싫어하겠네
말라기 3장에 십일조에 대한 말씀이 분명하게 나옵니다
약쟁이 말을 믿고 영웅화하는 신기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