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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신공항 건설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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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서…제2국가산단, 신공항 건설 참여할 SPC 설립 박차
"신공항과 연계해 총력 기울이도록 대구시와 연계해 업무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기관 업무를 전면 개편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제2국가산단 조성 등 대구에서 진행되는 대형 국책 토건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늘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제2국가산단 사업 시행 및 신공항 건설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주력하고, 특히 대형국책토건사업에 지역업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 따르면 종전부지 개발 사업의 시행자는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거나, 종전부지 개발 사업을 시행할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SPC)으로 공공기관이나 지방공기업의 출자 비율의 합이 50%를 넘어야한다.

TK신공항의 경우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SPC를 설립해 사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 SPC는 사업 시행자 지정 이후 민간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되는 군 공항 이전 사업 특성 상 종전부지 개발 사업 시행자가 군 공항 건설도 맡는다. 군 공항 이전에 필요한 사업비는 11조4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신공항 특별법에는 공사, 물품, 용역 등을 계약할 때 지역 기업을 우대하도록 규정돼 있다.

아울러 홍 시장은 "TK신공항 특별법 통과 이후 숨가쁘게 진행될 대구시의 정책들에 각 산하기관이 시와 긴밀하게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정책연구원에는 "역량 있는 연구원을 충원해 최고의 '싱크탱크'로 육성하고, 연구 능력을 최우선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연구원을 채용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의료원에는 "대시민 이미지 개선에 주력할 것과 우수 의료진 확보,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비상시 공공 의료망에 빈틈이 없도록 공공의료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는 '지역 디지털혁신 생태계' 프로젝트에 기관의 명운을 걸고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홍 시장은 "특별법 통과 이후 공항 건설을 중심으로 대구시정이 재편될 것"이라며 "각 산하기관들도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신공항과 연계, 각 기관의 역할을 다시 점검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매일신문

https://naver.me/GIthtE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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