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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동연이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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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석 존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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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현지시간) "경기도 정책 방향을 제시해 추가 투자를 이끌었다. 기대 이상으로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방미 성과를 자평했다.

 

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동행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투자 업체들과의 현지에서 케미가 훨씬 더 많은 투자의 좋은 기반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6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국빈'이 아니라 '국익' 정상회담, 경제정상회담이 돼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와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반도체에 있어서 확실한 답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

 

-- 미국방문 성과에 대해 총평해달라.

▲ 대단히 만족한다. 기대 이상이었다. 투자 유치는 4조원이 될 것이고 청년 사다리(저소득층 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는 미시간대, 뉴욕주립대버팔로와 협약을 했다. 미시간주지사를 만나고, 버지니아주지사와는 전화 통화지만 친밀히 길게 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파운더라고 하는 뉴욕대 얀 르쿤 교수도 만났다.

--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 경기도 현안과 정책 방향을 얘기했을 때 투자를 협약한 4개 사 가운데 최소한 2개 사 이상이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하는 의사 표시를 한 것이다. 공식적으로 한 곳도 있고 제게 개인적으로 한 곳도 있다. 이번의 케미가 훨씬 더 많은 투자의 좋은 기반을 만들었다. 4개 사의 CEO와 가까워졌다. 한국에 오면 꼭 연락하겠다고 했다.

 

 -- 투자 유치 외에 청년 기회 확대도 주요 목표였는데 성과는.

▲ 미시간대와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경기청년 80명이 유학하는 협약을 했는데 뉴욕주립대 소속 64개 대학을 모두 관리하는 총장까지 협약식에 왔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취지에 찬성하고 뜻을 같이하려는 의지를 봤다. 우리 청년들이 몇 명이 가서 표면적으로 하는 것 이상의 질적인 면에서 좋은 계기가 됐다.

 

-- 미시간주지사와 버지니아주지사를 잇달아 만났다. 이들은 미국 양당의 대선주자이기도 한데.

▲ 미시간주지사(그레첸 휘트머)는 민주당, 버지니아주지사(글렌 영킨)는 공화당의 대선 예비 주자다. 대선 주자에 의미를 두는 것 같은데 특별히 그런 건 없다. 미시간주는 경기도와 자매주, 버지니아주는 우호협력주이다. 2개 주 주지사가 명성을 갖고 있고 IRA와 반도체 등에 있어서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다. 관계를 끈끈하게 하는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

-- 물류센터 설립과 관련해 3조원 투자 협약한 회사가 부동산 투자기업이다. 투자 유치로 봐야 하는지.

▲ 투자 유치로 봐도 된다. 물류센터인데 첨단이고 친환경이라서 높게 평가한다. 물류센터는 여러 가지 민원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투자협약이 아닌) 투자유치 행사로 했다. 인허가 문제 등이 있어서 세이프가드를 만들어놨다. 다른 3개 사 들과 달리 풀 서포트를 하겠다는 말을 안 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대통령 방문과 일정이 겹칠까 봐 막판까지 조율한 걸로 아는데.

▲ 지방정부가 할 일이 있고 중앙정부가 할 일이 있다. 그런데 너무 이런 부분까지 관여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좀 들었다. 이걸 가지고 홍보하고 쇼잉업 하는 것보다 우리 도의 이익이 되는 일을 하려고 하는 거니까 상관없다고 했다.

 

 --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하는데 계획은.

▲ 일본에서도 2개 회사와 투자협약을 맺을 것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2개 사 모두 첨단산업 기업이고 경기도에 오랫동안 투자한 회사들이다. 국내외 투자 유치 미니멈 100억원 목표를 얘기했는데 일본이나 미국에서 나오는 금액은 미니멈 금액이고 추가적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총회에도 참석한다. 

-- 앞으로 추가 해외 방문 계획은.

▲ 여러 나라의 주한 대사들이 저를 방문했고 초청받은 데도 있다. 지금 고려하고 있는 곳은 중국, 그다음이 인도다. 유럽 국가들도 고려 대상인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연내에 경기도의 중요한 방향을 가지고 해외에 갈 계획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 도의회 상대 당인 국민의힘 남경순 부의장과 동행하는데. 

▲ 도의회 의장에게 제안했고 남 부의장이 동행했다. 제가 투자 유치 등에서 비전을 보여준 것도 있지만 야당 지도자가 와서 같이 하고 예산을 도와주겠다고 얘기하니까 더 많이 믿게 된다. 남 부의장이 큰 역할을 했다. 

-- 오는 26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의견은. 

▲ '국빈'이 아니라 '국익' 정상회담, 경제정상회담이 돼야 한다. 윤 대통령이 미국에 와서IRA와 반도체에 있어서 확실한 답을 얻어야 된다. 또 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감청 의혹 문제는 분명하게 우리 입장을 밝히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 돈 봉투 의혹은 분명하게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하고 민주당에서는 이 문제를 어물쩍 넘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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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82723?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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