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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특혜' 의혹 이화영 아들,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

뉴데일리

검찰이 취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들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전 부지사의 아들 A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여러 차례 통보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 측에 부탁해 A씨를 쌍방울 그룹 계열사인 한 연예기획사에 취업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당시 제기됐다. 당시 검찰은 취업 특혜 의혹 등 추가 뇌물 수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 전 부지사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재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있는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도 최근 법정에서 "이 전 부지사의 청탁을 받고 쌍방울그룹이 소유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A씨가 취업하는 걸 도와줬다"고 증언한 바 있다.

A씨는 이 전 부지사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킨텍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때인 2020년 10월부터 약 1년간 아이오케이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기간 동안 이씨가 회사에 출입한 기록이 14번뿐인 것으로 파악해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 급여만 받아간 '위장취업'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지난달 해당 연얘기획사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씨가 입사한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들은 당시 검찰 조사에서 '취업 특혜가 있었다고 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지사는 해당 의혹을 포함해 쌍방울 측으로부터 현금 1억여원과 고가의 셔츠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이러한 특혜 외에도 2018년부터 쌍방울그룹에 경기도 대북사업 비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경기도지사) 방북비용 등으로 800만 달러를 대납할 것을 요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09/2023040900068.html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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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통일
    2023.04.09

    정치검새들, 여전하구나. 이화영이 협박하지 말고 그 건도 그냥 기소해서 병합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