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반 꽝(Nguyễn Văn Quảng, 阮文廣) 월남공산당 다낭시위원회 비서라고 지방장관으로 있기 전에는 검찰로 일했다고 함 월남공산당은 중국공산당보다 파벌이 더 세분화되서 이 사람이 어느 편에 있는지는 불분명한데 지금까지도 제13기 당중앙위원도 겸하는 거 보면 최소 쫑 영감 눈에 거슬릴 사람은 아닌 것 같음
출생지가 과거 북월의 도시였던 하이퐁시라 과거 남월의 도시였던 다낭시 시민 중 일부는 왜 북부놈이 우리 시위원회 비서로 있느냐고 불평을 하기도 한다던데 역사적으로 월남은 인사에 있어서 북방계를 고위직에 올려놓고 남방계는 배제하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질적인 문제로 봐야 할 듯
고생 했어요
감사합니다 개발공화국의 한 지방정무를 보고있는 사람이라 더 찾기 어려웠네요
대단합니다
월남공산당은 한국 언론에서는 친서방 성향을 지닌 개혁파, 친중 성향을 지닌 보수파 등의 파벌이 있다고 소개되지만 실제로는 중국공산당보다 파벌이 더 세분화되어 누가 어느 편인지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현 월남의 실권자인 응우옌 푸 쫑 월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확실히 보수파이고 그에게 도전하는 세력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쫑 총비서의 반부패 정책과 권력 강화로 인해 영향력이 약해져서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는듯합니다
나라이름이
예전 베트남이 남북으로 나뉘어서 미국이 관리했던 월남과
월맹군(베트콩)이 관리했던 북베트남으로 불리다가 미국이 철수한후 통일이 되면서
베트남으로 부르다 최근 언젠가부터 비엣남이라고 불러달라고 뉴스에서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월남이란 표현을 사용하나요?
베트남의 국호는 월남이 맞습니다 그 당시 북베트남의 국명도 월남(월남민주공화국)이었고 남베트남의 국명도 월남(월남공화국)이었죠 원래 월남전 발발 이전 완조시대에 완조의 초대 군주인 가륭황제가 청나라에 책봉받을 때 청나라 조정에서 월남이라는 국호를 내려주어 현재까지 베트남의 국호는 월남입니다
우리가 북베트남을 월맹이라고 부르고 남베트남을 월남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북베트남은 월남전 당시 우리정부에서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프랑스 독립운동단체인 '월남독립동맹회'의 줄임말인 '월맹'으로 불러 반국가단체로 보았고, 남베트남을 진정한 월남으로 보았기에 '월남'으로 부른 것입니다 그러다가 월남전이 북부 주도로 통일되며 우리와 베트남은 관계가 단절되었고, 5공 전두환 대통령 시절 외국 국호를 한자식에서 영어식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실시되었는데, 월남도 비한자문화권 국가로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재플리시 표현인 '베트남'으로 교체되어 현재까지 우리는 저 나라를 '베트남'으로 부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