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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예타 면제 거의 합의…尹 정부 계속 땐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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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챔피언

대구신문

 

홍준표 대구시장 기자 간담회
세계서 가장 젊은 나라 베트남과 경협 땐 큰 도움
공무원 주말 골프, 주말 등산과 같아
동네 갑질하는 국회의원, 시의원 하는 게 맞지
나도 공천 떨어져 현역 없는 수성을 출마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달성 가창면 수성구 편입과 롯데몰 이행 합의각서 체결 등 시정 구상을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는 대구시 국회의원의 절반이 물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홍시장 기자 간담회를 지상중계한다.
 
중략
 
-통합신공항 협상 과정은.

△제일 중요한 것은 국비 지원이다. 두 번째가 예타 면제인데 거의 기재부하고 합의 됐다. 재정법이 일단 통과되고 난 뒤 우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내년 총선 후에 개정안을 내면 된다. 윤석열 정부가 계속되는 한 공항 특별법 문제는 큰 저항 없이 해결이 될 수 있다

-내년 총선 공천에 대해.

△상향식 공천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상향식 공천을 해서 현직에 있는 사람 쫓아내는 것은 할 수가 없다. 상향식 공천 주장하는 사람들은 기득권 계속 가져가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개혁공천은 하향식 공천일 때만 가능하다.

국회의원 답지 않은 의원은 정리 좀 해야 되겠지. 올라가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동네에서만 갑질하는 국회의원은 구의원이나 시의원 하는 게 맞지, 뭘 국회의원까지 해요. 그렇지 않은가? 그건 국회의원도 아니지. 국회의원은 나라 일을 봐야 되는데, 나라일 못 보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자격 없죠.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당 대표 말도 잘 안 듣는다.

국회의원 교체지수는 매년 평균 대구 경북은 50%였다. 전국 국회의원 교체지수를 보통 35%로 맞추는데 수도권은 교체하기가 어렵다. 영남의 교체율을 많이 높여야지 35%를 맞출 수 있다.

내가 안철수 의원 걱정을 했는데. 분당의 원주인은 김은혜다. 김은혜가 내 집 내놔라 하면 내줘야 돼. 그럼 갈 때는 노원뿐이다. 이준석하고 붙어야 된다. 당 대표 됐으면 그림이 달라지지만, 당 대표 안 되는 순간 자기도 대상이다. 지난번에 내가 당 대표 두 번 해도 황교안이 들어와서 ‘OO는 어떤 식으로든 떨어뜨려야지 자기가 이 당을 독식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집요하게 나만 떨어뜨리려고 하니까 내가 당 대표를 두 번 하고 대통령 후보까지 했어도 공천 못 받았다. 공천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김두관하고 붙어서 당선되고 들어오는 게 싫은 거야. 양산 가서 김두관한테 질 거 같았으면 공천 줬지.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이길 것 같으니까 안 주는 거지. 공천이라는 게 옛날에 YS, DJ, JP 삼김시대처럼 완벽하게 자기 지역을 장악을 하고 자기가 공천을 주면 무조건 국회의원 만드는 그런 시대가 지금은 아니다.
 
-그래서 수성을로 내려온 일도 생겼다.

△내가 수성을 왔을 때 대구 12개 선거구 중에 수성을만 현역이 없었다. 아무리 내가 국회의원 다시 들어가야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데리고 있던 국회의원하고 경쟁을 해서는 곤란하다 이 말이야. 아무리 정치가 그렇지만 내가 데리고 있던 국회의원하고 같이 국회의원 경쟁한다? 그거는 상식이 안 맞다. 그래서 내가 데리고 있던 국회의원이 출마 안하는 수성을에 간 거야. 난 중고등학교 다니면서도 수성못에 가본 일이 없다. 그때 처음 갔지.

국립 현대미술관,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지도 달성이 유력해 지고 있다. 그 대신 섬처럼 달성군에서 떨어져 있는 가창면을 수성구로 편입을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달성으로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본격적으로 달성군과 의견 조율을 해 보겠다. 가창면이 수성구로 편입되려면 행정안전부의 승인과 대구시의회 의결을 거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수성구 편입으로 주민들의 재산 가치가 높아지는 건 나쁘지 않은 일이지만 투기꾼은 막아야한다.

서문시장 개장 백주년을 맞아 기념관 건립과 주차장 확장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시장 방문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조율 중이다.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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