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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는 지지율‥이재명 영장 후폭풍

나가 (112.160)

앵커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후폭풍이 거셉니다.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줄줄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다음 주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회 앞 시민사회단체들의 천막 농성장을 찾아갔습니다.

하청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확대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요구하는 농성장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너무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가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요."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하는 정의당을 끌어당기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체포동의안은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인데, 표결을 앞두고 이 대표는 연일 당 소속 의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내부 결집을 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

구속영장 청구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세가 뚜렷합니다.

여론조사 기관 4사가 격주로 실시하는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3%P 떨어져 26%를 기록했습니다.

조사가 시작된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반면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9%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최대로 벌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당대회 효과로 오른 이유도 있지만, 당 내 위기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비이재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총선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박영선/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스스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모습, 그러면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성원할 것이고요. 사즉생 생즉사, 이런 어떤 논리가 작용되는 이치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은 아예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강경 지지 당원들은 징계를 요구하고 나서, 현실화된 사법리스크가 민주당 내 잠재적 갈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5731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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