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MBC가 설날을 맞아 실시한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1위를 두고 다퉜다고 21일 보도했다.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8일~19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나은지도 물었더니 국민 전체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3.7%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의원 13.2%, 나경원 10.5%, 김기현 9.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9% 등이었다.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기로 한 점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기현 의원 22.8%, 안철수 의원 20.3%로 김 의원과 안 의원 간의 격차는 2.5%p 오차범위 내 경합이었다. 나 전 의원은 15.5%로 오차범위 내에서 3위였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8.3%), 황교안 전 대표 3.7% 등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에서도 김기현 의원(24.0%)과 안철수 의원(21.3%)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퉜고 나경원 전 의원(15.8%)이 10%대 지지율을 나타내 국민의힘 지지층과 비슷했고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김기현 의원(20.9%), 안철수 의원(19.7%)이 비슷했고 나경원 전 의원(15.0%), 유승민 전 의원(14.1%) 등이 10%대 지지율이었다.
결선 투표를 가정해, 가상 양자대결를 실시했다. 먼저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맞붙을 경우 국민 전체 응답자들은 나경원 전 의원 34.3%, 김 기원 23.7%로 나 전 의원 지지율이 높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기현 42.8%, 나경원 33.8%로 김 의원이 나 전 의원에 오차범위 선상에서 앞섰다.
다음으로 ‘김기현 대 안철수’ 가상대결에서는 국민 전체로는 안철수 의원 38.4%, 김기현 21.2%로 안 의원이 우위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철수 의원 43.8%, 김기현 의원 37.6%로 안 의원이 6.2%p 오차범위 내에서 안 의원이 앞섰다.
‘나경원 대 안철수’ 대결에서는 국민 전체로는 안철수 의원 37.6%, 나경원 전 의원 27.5%로 안 의원이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 의원이 50.4%로 나 전 의원 29.8%에 20.6%p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나 전 의원 반대정서가 상당부분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놓고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나경원 전 의원의 갈등에 대해 누구의 책임이 더 크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 책임이 더 크다’는 답이 49.2%로, ‘나경원 전 의원 책임이 더 크다’는 답 26.5%보다 높았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 책임이 더 크다’가 53.1%, 윤 대통령 책임이라는 응답은 27.2%로 상반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9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국민의힘 지지층 n=389, 95% 신뢰수준에 ±5.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s://naver.me/FwABNU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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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양자대결 보면 단일화도 중요 변수도 작용할 수 있을듯...??
당권을 쥘 자 누굴까...
간은 왜 저리 높아 ㅋㅋㅋㅋㅋㅋ
간 주제에 지지율 존나 높네 ㅅㅂㅋㅋㅋㅋㅋ
간아재 이 사람은 거의 죽었다 살아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