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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교육은 서비스…돌봄도 교육체계에 편입될 때"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을 국가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식할 것을 주문했다. 국가독점적 교육 내용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사회에서는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교육개혁으로 미래를, K-컬처로 국격을'이라는 주제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는 "교육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라고 생각을 해보자"라며 "일방적인 국가독점적인 교육 내용 가지고는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에서는 더 이상 교육이 지탱하고 버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다양성"이라며 "다양성을 보장하려면 학교도 다양해야 되고 가르치는 내용도 다양해야 한다. 교육이라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라고 보고, 용역이라고 보고 수요자와 공급자가 자유로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제도상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가 디지털 사회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교육도 빠른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AI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우리 교육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돼야한다"면서 "디지털에 적응하고 어떤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들을 많이 우리가 양산을 해서 우리 산업계와 각 분야에 공급해야 하는 책임을 교육이 가지고 있다"고 했다.

돌봄이 교육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사람을 돌본다는 건 결국 사람을 가르치는 개념이기 때문에 돌봄이 교육 체계에 편입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부는 ▲지역에 다양한 우수학교를 육성하는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디지털기반 교육 혁신 방안 ▲가정맞춤 교육개혁을 위해 돌봄서비스의 유형을 다양화하고 질을 높이는 늘봄학교 추진방안 ▲과감한 규제혁신·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로 지역대학을 육성 방안 ▲핵심 첨단 분야 인재 양성 방안을 보고했다.

문체부에는 K-콘텐츠를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콘텐츠 산업은 다른 모든 인프라 산업, 방산, 다른 모든 산업에 이것이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함으로써 다 직관적으로 영향미치는 것"이라며 "콘텐츠 산업이 수출뿐 아니라 수출동력을 키우는 데 아마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문체부는 ▲K-콘텐츠,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 ▲K-컬처의 차세대 주자, 예술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 보장 ▲탁상에서 현장으로, 다시 뛰는 K-스포츠를 6대 추진 과제로 꼽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1/05/20230105001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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