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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최전방 공격수"…장예찬, 與 청년 최고위원 출사표

뉴데일리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차기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보수가 가장 어려울 때 최전방에서 앞장서 싸운 저 장예찬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근 인사인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당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정정당당한 정면 승부를 해보고 싶다"며 이들의 출마를 촉구했다.

장 이사장은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년 최고위원 출마 선언은 장 이사장이 처음이다.

그는 자신을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 보수의 최전방 공격수"라고 소개하며 윤석열 정부의 개혁 과제를 이뤄낼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대선 때 눈치만 보며 몸 사리던 사람들, 이제와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들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며 "저는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님의 1호 청년참모로 모든 여정을 함께 했다.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한길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며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변함없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정치 개혁' 공약으로 ▲86 운동권 퇴장 ▲민노총 해제와 노조 정상화 ▲보수개혁, 가짜 보수 청산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또 다른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이자 이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김웅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 이사장은 이들의 출마를 촉구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이사장은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이 후보를 내서 당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정정당당한 정면 승부를 해보고 싶다"면서 "피하지 말고 후보를 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로부터 촉발된 '가처분 리스크' 당시 이 전 대표를 옹호하는 측근들을 '여의도 2시 청년'(직업 없이 낮시간인 2시에 열리는 정치권 행사 등에 참석하며 유력 정치인과 관계 형성에 집중하는 청년정치인)이라고 비판하는 등 '이준석 저격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장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청년 정책과 관련한 참모 역할을 담당했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청년소통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활동해 대표적인 '친윤(친윤석열) 청년 참모'로 분류된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의 참모들, 정부 부처 장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기자회견에는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1/05/20230105000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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