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들에 토달려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질문자들의 의견에 가깝습니다.
대표님을 대신해서 답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실을 교정할 필요가 있어 보여서 코멘트를 남깁니다.
저출산의 중요한 원인은 자녀의 기회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비용이 너무 높아 아이 낳을 엄두를 못내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의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기회비용이 상승합니다.
일반적으로 그 반대라고 착각하고 있죠.
여성의 소득이 높으면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데 그만큼의 소득을 포기해야 하므로 자녀의 기회비용이 높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실증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소득국일수록 인구증가가 빠르고 고소득국일수록 인구증가율이 낮지요.
한국은 그런 현상이 초극단적으로, 아니, 초초초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여성분들도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여성의 소득을 강제로 낮출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질문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차별없이 경쟁적인 노동시장 메커니즘을 통해서 노동소득을 얻도록 노동시장 구조를 공정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자녀의 기회비용을 낮출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한국의 헌법 34조 3항은 "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엉뚱한 PC주의가 이 조항을 근거로 일반에 여성주의를 주입하고 있죠.
그러나, 이 조항은 약자로서의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지 저출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헌법 36조 2항에서 "국가는 모성의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모성보호'가 한국의 헌법이념인 것입니다.
우리는 엉뚱한 여성주의로 인해 모성보호를 경시해온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모성의 경시가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우리는 헌법정신에 따라 남녀 모두 누구든 모성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우대'가 아니라 '모성우대'로의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모성을 보호하면서 자녀의 기회비용을 낮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됩니다.
우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육아휴직 의무화'와 기업이 아니라 국가가 노동소득에 맞먹는 휴직급여를 지원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시장의 채용 및 승진에서 육아로인한 경력단절 모성을 배려하여 육아휴직기간 만큼의 경력을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 대표님의 의도가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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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을 썼긴 했는데
아무래도 청문홍답에 평소에 글 쓰실 때 짧게 짧게 쓰다보니 맥락을 유추해야하므로 이해가 잘 안되긴 합니다
암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직 출산 및 육아를 생각하기에는 거리가 먼 학생(대학원생)의 입장이다 보니
그리고 저희 아버지보다도 이전 세대인 시장님의 가치관에 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뭐 어떠한 형태로든 말씀을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용
이게 정확한 거임.
군필자 출산자
다자녀가구 및 대가족에 전폭적인 지원.
그게 패밀리즘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함.
야~내가 3자녀 가장이다! 힘들다힘들어 ㅠ
일부 청꿈이들중에 감히 홍카에게 뭐라 한다 이런 애들도 보이던데,
예의만 갖춘다면 정치인은 원래 이용해 먹어야 하는 겁니다.
자기 니즈 주장하는 게 나쁜 게 아니고,
그걸 듣고 홍카도 다방면으로 생각을 하실 거임.
저도 글을 썼긴 했는데
아무래도 청문홍답에 평소에 글 쓰실 때 짧게 짧게 쓰다보니 맥락을 유추해야하므로 이해가 잘 안되긴 합니다
암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직 출산 및 육아를 생각하기에는 거리가 먼 학생(대학원생)의 입장이다 보니
그리고 저희 아버지보다도 이전 세대인 시장님의 가치관에 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뭐 어떠한 형태로든 말씀을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용
일부 청꿈이들중에 감히 홍카에게 뭐라 한다 이런 애들도 보이던데,
예의만 갖춘다면 정치인은 원래 이용해 먹어야 하는 겁니다.
자기 니즈 주장하는 게 나쁜 게 아니고,
그걸 듣고 홍카도 다방면으로 생각을 하실 거임.
청꿈의 기능이자 가장 큰 장점이 '소통의 창구'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예의만 갖춘다면(물론 제 글이 누가 보기에 예의가 없었다면 그건 반성해야겠지만)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게 이 곳이라 봅니다. 64년생인 저희 아버지보다도 11년이나 더 많으신 어른과 제 가치관이 다른 건 당연하니까요. 그러므로 더 이해가 안되는건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뭐 이런 태도가 옳지 못해 보인다는 사람들에게는 어쩔 수 없지만
암튼 감사합니당
이게 정확한 거임.
군필자 출산자
다자녀가구 및 대가족에 전폭적인 지원.
그게 패밀리즘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함.
야~내가 3자녀 가장이다! 힘들다힘들어 ㅠ
난 할당제라고 생각은 안함.
애초에 할당제였으면 벌써 여성 몇퍼센트까지 할당한다 몇명까지 의무적으로 채용시킨다고 말을 했을텐데
그냥 우대라고만 했음.
아마도 내 생각엔 여성공무원도 능력에 따라 승진을 시켜주겟다고 한걸 우대라고 한것같은데 말이야.
그래도 일단은 반응 지켜볼려고.
어? 대문에 올라와있네 ㅎㅎ
여성이 애를 안놓으려는게 아니라 촐산등으로 휴가를 가게되면 그만 두라고 노골적으로 나오는 기업들때문이다. 대기업이야 보는눈이 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중소기업은 장난없다. 공무원 사회도 마찬가지일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