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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는 참 못된 자”...홍준표, 유병재 저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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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1/12/113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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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개그맨 유병재를 겨냥해 “그자는 참 못된 자”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작한 ‘청년의 꿈’의 ‘청문홍답’ 코너에 ‘3년 전 유병재가 홍 의원님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하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란 적이 있다. 혹시 고소 및 고발을 생각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과 유병재의 악연은 지난 2018년 유병재가 스탠드업 코미디쇼에서 홍 의원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유병재는 자신의 코미디쇼 ‘B의 농담’에서 “전 조루예요. 그래서 절정의 순간에 홍 전 대표가 입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을 생각해요. 그게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섹슈얼하지 않은 순간이기 때문”이라며 홍 의원을 조롱하는 듯한 유머를 날렸다.

당시 유병재는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에서 자신을 향한 악성댓글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유머를 펼쳐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듬해 1월 홍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유병재를 언급했다.

 

“어떤 연예인이 나를 희롱한 일이 있다”면서 “나는 이 철 없고 한심한 사람을 보면서 내가 정말 이런 친구들한테까지 조롱을 받으면서 정치를 해야 하나, 그런 생각할 때가 있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어 2019년 8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아무런 생각 없는 무개념 연예인들이 소위 개념 있는 연예인으로 포장한 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얼치기 좌파 전위대로 설쳐댔다”며 “그 사람들은 왜 조국 사태에는 조용한가. 할리우드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는 소신과 지식이라도 있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청산가리 먹겠다는 사람 없나. 누굴 생각하며 조루증 치료한다는 사람은 왜 숨어서 안 나오나. 대중을 바보로 알고 선동하면 반드시 그 벌을 받는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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